문뜩 요즘 나를 둘러싼 동물들에 대해서 쓰고 싶어졌다.

요 녀석 이름은 메기.
6월에 작고하신 타샤 튜더씨가 키우던 웰시코기종 강아지이다.
'타샤의 정원' 이라는 책에 실린 사진인데
보는 순간 너무 귀여워서 꺄앍!!! 이라고 외쳐버렸당.
고개를 꺄우뚱 하면서 혀를 살짝 내민 모습이 앙증맞다.
사실 타샤의 정원은 다 못읽고 반납한 책이다.
타샤 튜더가 정원을 가꾸면서 느낀 에세이집을 기대하면서 빌렸는데
이건 그야말로 타샤의 '정원'에 대한 책이다.
여기는 무슨 꽃을 심었다. 몇월엔 무슨 꽃, 오솔길 만들기 이런 내용.
책이 원예코너에 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나중에 집사서 정원 꾸밀때 읽기로 하고 일단 반납.
하지만 저 사진을 건졌으니 만족!
위에 사진은 미술원 근처에 사는 아기 고양이들.
저번에 지나갈때 어떤 사람이 참치캔을 까서 먹이고 있는 걸 봤다.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길에서 세마리가 어슬렁 거리고 있는 걸 봤다.
사람들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손에 익숙한 모양.
하지만 만지는 건 싫어했다.
가만히 있질 않아서 흔들리는 사진들로 작렬.
보지 않을 때 몰래 찍은 것들이 그나마 볼만하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한 듯 했다.
니네 엄마는 뭐하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 엄마에게 나쁜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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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 강아지
Tracked from 서울의 나날들 2008/11/06 21:01강아지가 옷입고 사람대신 레스토랑 입구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군요.
졸려...
Tracked from 서울의 나날들 2008/11/10 23:34강아지들이 졸리운가 봅니다. 낮잠 삼매경에 빠져있는 걸 보니 부럽기도 하네요.